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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국인, 폐암 가장 많이 걸리고 평균연령은 79세
메디컬투데이 이동근 기자
입력일 : 2008-02-28 0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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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07 한국의 사회지표
[메디컬투데이 이동근 기자]

2006년 사망원인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암이며, 그중 폐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대평균 연령은 79.2세로 늘었지만 유소년비중은 계속 낮아져 확실한 초고령화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28일 ‘2007 한국의 사회지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인구, 노동, 소득·소비, 복지 등 13개 부문의 488개 지표다.

◇ 사망원인 1위는 ‘암’

우선 2006년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34.8명이 사망했으며, 뇌혈관질환이 61.4명, 심장질환이 41.5명, 당뇨병이 23.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10대 사인 중 10년 전인 1996년에 비해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인은 암으로 10만명당 24.7명이며, 다음은 자살로 8.9명, 당뇨병이 6.3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인은 운수사고로 10만명당 22.3명이 줄었으며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13.3명이 줄었고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11.7명 줄었다.

각종 암의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2006년 134.8명으로 나타났으며, 암 종류별로 보면 폐암이 28.8명, 간암 22.4명, 위암 22.0명, 대장암 1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하면 폐암이 0.4명 늘었고 대장암이 0.3명 증가, 췌장암이 0.1명 증가, 전립선암이 0.4명, 식도암이 0.1명 증가했으며, 위암, 간암, 자궁암 등은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으로 9.4명 증가 했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으로 3.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의료급여, 기초생보대상자는 지속적 증가

2006년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740만9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건강보험 총부담액은 18조8106억원으로 2005년 16조9277억원에 비해 11.1%, 1인당 연간부담액은 39만7000원으로 2005년 35만7000원에 비해 1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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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간 건강보험 총급여비는 20조9316억원으로 전년대비 17조9886억원에 비해 16.4%, 1인당 연간급여비는 44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16.6% 증가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06년 기준으로 153만5000명을 기록, 총인구 대비 3.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일반수급자는 145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으나, 시설수급자는 8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2.9% 감소했다.

2006년 의료급여 대상자는 182만9000명이며, 전년도에 비해 3.8% 증가했으며 총인구 대비 비율은 3.79%로 전년도에 비해 0.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령화 지수 지속적 증가

2007년 7월 1일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추계인구)는 4845만6000명이며, 전년대비 인구성장률은 0.33%로 나타났다.

2007년 합계출산율은 1.26명으로 전년도 1.13명보다 0.13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1983년에 대체출산율 수준까지 낮아진 이후에도 계속적적로 감소하다가 2006년 이후 증가, 인구천명당 출생아수인 조출생률은 10.1명으로 전년도 9.2명에 비해 0.9명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출생률 증가에도 0~14세의 유소년 인구는 총인구의 18.0%,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72.0%,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9%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14세 이하 유소년인구 비중은 출산율 둔화 등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고, 65세 이상 인구비중은 계속 높아져 지난 2000년에 이미 7.2%를 기록,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기대수명은 79.2세로 전년(78.6세)에 비해 0.6세 길어졌으며 남자 75.7세, 여자 82.4세로 여자가 남자보다 6.7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7년 고령화 지수는 55.1로 1980년 11.2에 비해 4.9배 증가했으며 노년부양비도 계속 증가해서 2007년에는 13.8%로 전년대비 0.6%p, 1980년에 비해서는 7.7%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성비는 갈수록 완화, 이혼연령 높아져

2006년 출생성비는 107.4명으로 전년도 107.7명에 비해 0.3명 감소했으며 10년전인 1996년 111.6명에 비해 4.2명 감소해서 출생성비의 불균형은 점차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남아선호가 강한 부산, 대구, 경북 및 경남 지역의 경우 2006년 출생성비가 10년 전에 비해 각각 9.4명, 6.5명, 5.4명, 8.4명으로 감소했다.

2006년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0.9세, 여자 27.8세로 전년대비 남자는 동일했으며 여자는 0.1세 높아졌고, 10년전(1996년)에 비해서는 남자 2.5세, 여자 2.3세 높아졌다.

2006년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2.6세, 여자 39.3세로 최근 10년간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2006년 첫 자녀 출산 시 모(母)의 평균연령은 29.2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10년 전인 1996년에 비해서는 2.5세 높아졌다.  
메디컬투데이 이동근 기자(windf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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