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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년전 담배 끊어도 여전히 폐암 위험 높은 이유 찾았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3-10 08: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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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유전자에 흡연이 영향을 주는 바 이 같은 흡연에 의한 유전자 변형이 폐암 발병및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립암연구소연구팀이 'PLoS ONE'지에 발표한 연구결과 흡연이 폐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유전자 발현 방식에도 영향을 주며 또한 체내 세포 분화과정을 변화시키며 체내 면역반응 조절능 또한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흡연이 폐조직내 유전자 활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해 폐암 환자및 과거 담배를 폈던 사람과 담배를 핀 적이 없는 사람에 있어서 조기폐암조직및 비종양폐조직에 있어서 유전자 활성패턴을 비교했다.

44~79세 연령의 74명의 참여자중 28명은 현재 담배를 피고 있는 흡연자였으며 26명은 과거 담배를 폈던 사람, 20명은 전혀 담배를 피지 않았던 사람인 가운데 연구결과 담배를 전혀 피지 않은 사람과 담배를 폈던 사람에 있어서 폐 조직내 135개의 유전자가 다르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135개의 유전자중 81개의 유전자가 종양 조직에서 발현이 감소된 반면 54개 유전자는 발현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현이 증가된 유전자 51종중 TTK, NEK2 그리고 PRC1를 포함한 유전자 대부분은 세포주기조절과 유사분열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흡연이 유사분열방추체형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내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불규칙한 염색체 분화와 염색체의 불안전성으로 인해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밝히며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일부 유전자가 과거 부터 폐암 치료에 대한 타겟으로 생각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또한 현재 담배를 피는 사람과 과거 담배를 폈던 사람의 경우 일부 유전자 발현이 유사한 것을 발견한 바 STOM, SSX2IP, 그리고 APLP2 같은 일부 유전자들은 연구시작전 20년 이상 전 담배를 끊었던 사람에서도 여전히 변형된 채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흡연이 유전자 발현에 있어서 장기간에 걸친 변화를 유발 담배를 끊어도 폐암 발병이 여전히 높게 만든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담배를 피는 흡연자에 있어서 폐암이 발병하지 않은 정상 폐조직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25개의 유전자가 활성된 반면 73종의 유전자 활성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흡연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유전자들은 흡연의 급성독성작용으로 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기전인 면역반응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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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이 폐암 생존에 대한 유전자 발현에 있어서 흡연관 연관된 변화가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해 폐암이 발병한 조직과 폐암이 발병하지 않은 조직에 있어서 전반적인 유전자 발현을 비교한 결과 비종양조직에서 세포주기와 연관된 유전자인 NEK2 와 TTK 유전자 발현 변형이 흡연자에 있어서 폐암 사망율을 3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전 세계적인 폐암 사망 발병의 가장 큰 원인 인자임에도 폐 세포에 흡연이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온 바 이번 연구결과 흡연이 유전자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폐암을 치료, 예방하는데 있어서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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