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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서울지하철 청소원, 피부염·두통 위험 노출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2-21 1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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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서울지하철 청소업체 산업안전보건 점검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서울 지하철 전 구간(1~8호선)의 청소 용역업체가 모두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청소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청소 용역업체 14개소에 대한 화학물질 사용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14개소에 대한 화학물질 사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유해·위험성 교육 미실시(12개소), 보안경 및 방독마스크 등 보호구 미지급(14개소) 등 14개소 모든 청소업체들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하철 청소 근로자가 청소작업시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인해 피부염, 두통, 호흡곤란 등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위반내용에 따라 15~30일 이내에 시정토록 조치하고 미시정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용역 발주업체(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에 대해서는 청소용역 계약시 특수건강진단 및 교육 등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안전보건조치 계획을 포함하도록 권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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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이들 용역업체 근로자의 경우 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비해 비교적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강도·빈도는 낮으나 지속적으로 유해물질이 함유된 제제를 사용함에 따라 건강장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소 용역업체에 대한 화학물질 사용실태 점검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감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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