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경, 치료 및 예방 위한 방법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10-01 1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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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완경(폐경)은 평균 48세~53세에 찾아오게 된다. 폐경은 가임 능력의 소실과 노화의 가속화를 가져오게 돼 노인으로 접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가임 능력 소실, 골다공증, 인지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요즘은 40세 이전에 폐경이 생기는 ‘조기폐경’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폐경 호르몬 검사, 난소 나이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의 나이에 난소의 기능이 소실돼 월경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고 유전성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자가 면역 질환이나 감염, 방사선 요법, 항암 화학 요법과도 관련돼 나타날 수 있다.

폐경이 찾아오면 여성의 몸은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만약 이러한 변화로 일상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폐경 증상은 월경 주기의 변화이다. 월경의 양이 감소하거나 많아지고 기간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월경 주기가 지나치게 짧아지거나 출혈량이 많아지고 월경과는 무관한 부정출혈이 있다면 다른 질환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를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폐경의 또 다른 증상은 안면홍조이다. 가장 흔한 폐경기 증상으로 폐경기 여성의 70%가 안면홍조를 겪는데 갑작스러운 열감과 얼굴이나 목이 붉게 달아오를 수 있다.

또한 생식기 위축도 발생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는 여성의 질 상피 두께를 얇게 만들고 주름을 없게 만든다. 또한 점액 분비가 저하돼 질 벽 탄성을 잃어 성교통이 생길 수 있다.

▲박정원 원장 (사진=신소애여성의원 제공)

조기폐경으로 질 벽 탄성을 잃어 위축됐다면 필러 질 성형과 레이저 질 타이트닝을 통해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필러 질 성형과 레이저 질 타이트닝은 성적 개선과 요실금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시술이다. 비교적 간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제대로 시술되지 않는 경우 효과가 미비하거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질 필러를 삽입할 때 경험이 부족하다면 질 근막층에 필러제가 주입이 되지 않아 수축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 아무리 많은 양의 필러를 넣어도 이러한 경우 효과가 미비해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신소애여성의원 박정원 원장은 “질 필러시술은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반드시 요구된다. 의료진의 질 성형수술 및 시술 횟수, 경력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며 “폐경은 개인에 따라 발현되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 개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기폐경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 부분이다. 대부분의 질환이 그러하듯 초기에 다스리는 것이 예후가 좋은 편이고, 미루는 것은 상태만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인 건강관리에도 힘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운동은 위험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운동량이 떨어져도 좋지 않을 수 있기에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는 빨리 걷기나 가벼운 러닝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식단에도 칼슘이 많은 우유나 멸치 등의 음식을 통해 영양섭취를 하고, 식단이 어렵다면 개인 상태에 따른 호르몬 처방을 받아 신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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