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잦은 가을철, 허리 통증 대처법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10-01 1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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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철은 각종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나들이, 캠핑, 등산 등 신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 활동 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환절기의 기온 변화 역시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환절기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근육, 혈관이 수축된다. 이로 인해 근육은 굳어져 유연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은 저해된다. 근골격계 질환이나 부상이 있다면 악화되거나 통증이 심해지기 쉬운 이유다.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흔해진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캠핑을 할 때는 텐트를 치고 바닥에서 취침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맨바닥에 누울 경우 신체의 척추 곡선이 완만한 S자를 유지하지 못한 채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척추 주변의 근육, 인대에 통증이 발생한다. 대개의 경우 스트레칭이나 찜질 등으로 완화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질 수 있지만, 통증이 심각한 경우 척추관절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만약 야외 활동 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었다거나 통증이 발생했다면 즉각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이 심각할 경우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통증을 완화해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치료법이 존재한다. 특히 낙상 등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용신 원장 (사진=올바로병원 제공)

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은 “근육, 인대는 온도에 민감한 만큼 환절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쉽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캠핑이나 등산, 나들이 등의 외부 활동을 하는 경우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에도 캠핑과 같은 활동을 즐긴다면 캠핑 후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척추에 쿠션을 줄 수 있는 매트리스 등을 충분히 깔아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캠핑을 다녀온 이후에도 따뜻한 몰에 목욕을 하거나 온찜질을 해 긴장된 허리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등 후처치로 관리를 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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