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다외래 18만명 달해…건보공단 부담금 1조8000억원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9-29 0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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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진료 최다 20대 남성, 한해에 3071회 병원 진료
▲ 과다 외래진료 현황 (자료=태영호 의원실 제공)

지난 한 해 동안 과다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18만5000명에 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담금은 1조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과다 외래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과다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18만4570명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담금은 1조 80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8년에는 20만9485명이고 부담금은 1조6677억5800만원, 2019년은 22만1174명에 부담금 1조8361억5300만원에 달했다.

과다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 중에서도 지난해 기준 500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는 538명이다.

이들의 진료과목 현황을 살펴보면 1인당 평균 내원일수가 많은 진료과목은 정형외과(1인당 200.2일), 한방내과(1인당 134일), 침구과(1인당 128.9일)이고 외래진료를 받은 인원수가 받았던 진료과목은 내과(510명), 정형외과(481명), 안과(36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년간 외래진료 횟수 상위 10명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외래진료를 받았던 사람은 20대 남성으로 외래횟수가 3071회에 달했다. 가장 많은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20대 남성은 방문의료기관 수가 167개이고 외래 횟수도 무려 961회에 도달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보험료로 180만원을 지출했지만 건보공단이 부담한 비용은 무려 3800만원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총 98만 5846명의 외국인이 진료를 받았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88만8250명이 진료를 받았다.

'과다 의료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2017년 713명 ▲2018년 882명 ▲2019년 1028명 ▲2020년 1033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공단부담금도 ▲2017년 78억5600만원 ▲2018년도 99억5900만원 ▲2019년 122억7300만원 ▲2020년 143억30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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