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받은 병원서 몰래 프로포폴 훔쳐 투약한 30대 女 집행유예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9-29 0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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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시술을 받은 병원에서 몰래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3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 DB)

코 시술을 받은 병원에서 몰래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3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2일 오후 1시 45분께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 4상자를 훔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코 시술을 받고 회복실에 있다가 레이저실에 몰래 들어가 마약류 보관 냉장고의 잠금장치를 풀고 프로포폴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그날 오후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프로포폴 일부를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환각성과 중독성 등으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커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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