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근골격계 질환 ‘허리디스크’ 증상 및 치료법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28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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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위로는 머리를 받치고 아래로는 골반과 연결되어 그 사이에 존재하는 뼈 구조물이다. 머리뼈부터 골반뼈까지 연결하며 중심축을 이루며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며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척추 균형이 무너지면 척추 신경 주변에 염증, 부종이 생기면서, 통증 유발 물질이 분비돼 척추 주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에 노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척추 질환자 수는 2015년보다 약 13% 증가했다.

척추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중에는 허리디스크가 가장 흔하다. 허리디스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해 국민 근골격계 질환으로 불린다.
▲심제성 원장 (사진=신통정형외과 제공)


디스크(추간판)는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주는 완충 작용을 한다. 이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누르는 것이 허리디스크, 즉 요추추간판 탈출증이다.

허리가 쑤시고 통증이 있거나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 다리에 이르기까지 아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지는 방사통이 있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이로 인한 통증은 기침, 재채기를 할 때 발생하고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근골격계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잡을 만큼 흔하게 발생하다 보니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기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고 심하면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 초기라면 통합도수치료, 프롤로주사, 메조플래쉬, 체외충격파, 통증수액 등 보존적인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된다. 시기를 놓쳐 증상이 심하거나 보존적 방법으로 변화가 없다면 신경차단술, 신경박리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의 시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상기된 보존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이 통합적으로 병행되는 척추복원술이 있다.

개개인의 증상 및 상태에 따라 신경계, 골격계, 근육계를 맞춤형으로 통합치료하는 척추복원술은 척추 관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바로잡아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후반증, 등 척추 질환을 비롯해 목디스크, 거북목 등 근골격계 통증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남양주 신통정형외과 심제성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증상뿐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통원 시간이나 횟수까지 고려해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면서 “신경계, 근육계, 골격계를 다각적으로 고려한 통합치료를 통해 치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내리는 등 척추에 무리가 따르는 행동을 피하고 스마트폰이나 TV, 모니터를 볼 때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도 높아지는 만큼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조절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척추 주변의 기립근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도 권장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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