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유증 수술 흉터와 보험, 실패 이모저모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28 1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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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유방증은 남성의 가슴에 여성처럼 유선조직이 증식해 볼록해지는 유방내분비계 질환이다 (사진=봄날의외과 제공)

여성형유방증은 남성의 가슴에 여성처럼 유선조직이 증식해 볼록해지는 유방내분비계 질환이다.

해마다 약 1만명 이상이 검사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80%의 수술증가율을 보일만큼 치료에 관심도 높다.

이에 대해 봄날의외과 황성배 박사는 안전하고 완벽한 치료를 위해 환자가 주로 검색하는 메타키워드에 대한 사실정보를 올바르게 알고 병원을 찾으라고 말했다.

황 박사는 “여유증 수술환자들이 주로 검색하는 내용은 수술비용과 직결되는 보험 그리고 흉터, 재발 같은 실패에 대한 것이다. 올바른 정보도 분명 있지만 상당수는 의학적 근거나 현행법규를 위반한 내용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우선 보험의 경우 모든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보험적용은 Type 1~3로 구분되는 사이먼분류에 따라 적용된다. 보험은 질병으로 인정되는 2A/B 그리고 3와 예외적으로 비대칭 여유증만 적용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정 병의원을 가면 가능하다는 글은 잘못된 것으로 의사나 병원의 재량으로 적용할 수 없으며 이는 불법이다”고 말했다.

흉터나 재발 등의 수술결과와 관련된 내용 역시 과장된 경우가 많다.

아울러 황성배 박사는 여유증 완치를 위한 핵심은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최소침습술로 진행되어 본래 흉터 부담이 크지 않은 수술이므로 ‘최소침습, 유륜절개법, 무흉터’ 수술이란 단어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발 및 주변조직 손상없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의 핵심은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이에 따른 선별적 여유증 교정수술을 확인해야 한다.

황 박사는 “환자마다 목소리나 얼굴이 다르듯이 사이먼 분류상 똑같은 유형이라도 체중, 나이, 직업/생활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해부학적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이에 맞는 수술이 시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배 박사팀은 2020 ACKSS 유방세션에 여유증 단독 주제발표자로 선정될 당시 여유증 세부진단 체계인 Pre-Op Simulation System을 적용해 선별적 여유증 교정수술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비용이나 시간추가 없이 유방초음파 검사 시 유선조직의 총량, 분포형태, 인접조직과의 밀접성과 유선조직을 감싸고 있는 지방층의 두께를 계측한 뒤 10년 간 여유증수술 빅데이터와 매칭작업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도달법과 유선조직 제거방식을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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