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과 백내장 동시에 찾아왔다면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로 극복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28 15: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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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점진적으로 눈의 조절력이 떨어지게 되면 가까이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노안이 찾아오게 된다.
 
노안증상이 시작되면 사물이나 글씨가 잘 안 보이기 시작한다. 경과가 지날수록 신문이나 책을 읽기 힘들어 지고 휴대폰 문자를 주고받기도 어려워진다.
 
노안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은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를 뜻하는데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되기 때문에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노안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시력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남윤표 원장 (사진=김포아산안과 제공)


노인성안질환인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일반적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백내장수술이 권고된다.
 
이때 사용되는 인공수정체가 단초점이라면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 중 하나만을 선택해 교정할 수 있으며 추후 안경 착용이 필요할 수 있다.
 
반면 다초점인공수정체렌즈삽입술의 경우 근시교정이나 난시교정 등 굴절 이상까지 동시에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광범위한 초점 개선 효과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다초점렌즈삽입술은 수술을 받는 연령대가 높은 편으로 다른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사전검사가 필요하다.
 
굴절검사 외에도 안압검사, 시야검사, 망막 및 시신경질환 검사 등을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한 다음 연령, 직업,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술이 필요하다.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은 국소마취한 후 최소 절개로 진행된다. 수술에 걸리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 10여 분 정도로 짧고 통증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김포아산안과 남윤표 원장은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은 숙련된 의료진이 진행해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인 만큼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집도하는지, 다각도의 정밀 검진을 바탕으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인공수정체가 다양하고 자신의 눈 상태와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수술 전 충분한 검진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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