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ㆍ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새로운 주자 출격 예고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9-28 0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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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CI (사진=유한양행 제공)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에 또 다른 주자가 등장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유한양행의 ‘듀오웰플러스’ 6개 품목을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듀오웰플러스는 텔미사르탄-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결합의 첫 조합이다.

2014년 10월 복합 개량신약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을 장착하고 이 시장에 진입한 유한양행은 듀오웰에 암로디핀을 더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듀오웰에이’를 허가 받고 라인업을 구축했다.

보령제약도 카나브 패밀리를 형성하고 있다.

카나브(피마사르탄) 단일제를 비롯해 카나브플러스(카나브+이뇨제 복합제), 듀카브(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듀카로(카나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복합제), 아카브(카나브+아토르바스타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출시된 듀카로가 출시 6개월 만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시장에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카브 역시 이 시장에서 긍정의 시그널이 감지돼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카나브 제품군은 매출 영역을 넓히며 보령제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1039억원의 국내처방실적(UBIST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한미약품도 2009년 2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아모잘탄’을 시작으로, 3가지 성분 결합에 이어 4가지 성분을 담아낸 4제 복합신약을 개발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 2월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주성분으로 하는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고 시장에 출격했다.

‘아모잘탄’과 ‘로수젯’을 합친 세계 최초의 4제 복합신약이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에 이번 아모잘탄엑스큐를 더해 4개 제품 18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완성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모든 옵션을 갖추게 됐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UBIST 기준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 1165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문의약품 처방조제액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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