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만족도 높이기 위해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27 1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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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신체를 건강히 잘 보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노인성 질환에 대한 주의도 함께 요구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라면 한 번쯤은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보기 마련이다. 약물치료나 줄기세포 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라면 특히 그렇다. 무릎을 구부리고 피는 자세를 취하기 어려우며 지속적으로 긴장을 유발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동반하는 증상 탓에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를 찾는 것.

인공관절은 말 그대로 닳은 연골 대신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말한다. 15~20년가량의 수명을 갖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은 현재 맞춤형, 네비게이션,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의 만족도는 81%에 이른다. 높은 수치 같지만, 바꿔 말하면 10명 중 2명은 회의감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다. 인공관절 수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의 나라는 관절에 맞게 인공관절을 디자인하는 방식의 치료를 개발, 임상에 돌입하고 있는 추세다.

▲고용곤 병원장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지난 5월 인용지수(Impact factor) 3.3의 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된 논문(Biomechanical and Clinical Effect of Patient-Specific or Customized Knee Implants: A Review)에 따르면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사용은 기존의 인공관절과 비교했을 때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우리나라도 인공관절 수술시 환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연구와 개발을 통해 개인에 꼭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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