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질병청, 해외 백신 접종 내국인 백신 접종자로 인정 안해”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9-26 12: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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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인센티브 적용 위해선 국내 재접종 필요
추가 백신 재접종 안전성 및 백신 낭비 지적
▲강기윤 의원 (사진= 강기윤 의원실 제공)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내국인이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다시 재접종 하는 수 밖에 없어 해외 백신 접종자의 접종 인정범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질병관리청이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내국인을 백신접종자로 인정해주지 않으며 백신 인센티브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26일 지적했다.

현재 질병청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3-4인 모임 허용’과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 할인’ 등의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접종 내국인의 경우 질병청이 해외에서 발급 받은 백신접종증명서를 인정해주지 않아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국내에서는 백신 미접종자로서 백신 인센티브를 전혀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해외 접종 내국인이 백신 접종자로 인정받고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다시 코로나 백신을 재접종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실제 백신 접종자가 추가로 백신을 재접종하는 것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백신이 모자란 상황에서 불필요한 접종으로 백신을 낭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에 강 의원은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백신 접종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질병청은 해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접종 사실 확인 및 접종 인정 범위에 대해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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