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일평균 2028.7명…전주 대비 12.8% ↑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9-25 1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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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인구 이동량 증가…델타변이 우세종 변화도
▲추석전후 인구 이동량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접촉과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가장 큰 이유가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화한 점, 추석 전후 인구 이동량이 크게 증가해 사람간 접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점으로 판단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추석 전후 인구 이동량은 두드러지게 증가해 4차유행 시작 시기인 6월말~7월초 수준인 12%(‘20.1.3∼2.6 기간 이동량 대비)까지 증가해 보다 활발한 접촉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추석 연휴와 복귀 전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선별검사에 참여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검사건수가 대폭 늘어 추석 연휴 직후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의 검사건수가 일일 20만건 이상 이루어졌으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소사의 경우 역대 최대 15만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비수도권도 3만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일평균 2028.7명(국내 발생 1만4201명)으로 전주(일평균 1798.6명) 대비 12.8%(230.1명) 증가했으며,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정도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해 최근 1주간 일평균 1542.6명(전체 환자 수 1만798명)으로, 전주(일평균 1384.1명) 대비 11.4%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6.1명(전체 환자 수 3403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414.4명) 대비 17.3% 증가했다.

다만 확진자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중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는 중환자 이환률이 높았던 50대 이상 인구에서 백신 접종률 증가로 중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 70% 이상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 지역사회,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 모든 사회 주체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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