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굿데이치과 김보나 원장, SBS ‘모닝와이드’서 올바른 양치법 소개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23 18: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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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 원장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 캡처)

SBS ‘모닝와이드’ 코너 ‘수상한 소문’에 연세굿데이치과 보존과 전문의 김보나 원장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 원장은 올바른 양치법, 구강청결제 사용 등 입속 건강을 지키는 양치법에 대해 설명했다.

“양치질 할 때 입을 많이 헹구는 것이 좋을까, 조금만 헹구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는 오래전부터 치열한 설전이 오가는 이슈다. 더불어 양치질 할 때 입을 많이 헹구면 오히려 충치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요즘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도하게 입을 헹구면 치약에 포함된 불소 성분이 물에 함께 씻겨 나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치약에 포함된 유해 화학성분들이 입안에 남을 수 있다며 이를 부정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해당 이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보나 원장이 치과 전문의로 나서 올바른 양치법과 그 진상에 대해 직접 자문했다.

양치질을 할 때 꼭 사용되는 치약은 연마제, 계면활성제 그리고 불소를 포함한 여러 화학성분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연마제와 불소는 치아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양치질시 입 안을 너무 과하게 헹궈내게 되면 이와 같은 충치 예방 성분들도 함께 씻겨나가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치약 속에 치아 건강에 좋은 성분들만 포함된 것은 아니다. 계면활성제가 바로 그것이다. 계면활성제는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주방세제, 치약 등에 포함된 성분으로, 쉽게 말해 기름때와 같은 오염물질을 떼어내는 역할을 한다. 치약 속 계면활성제 성분을 제대로 씻겨내지 않으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들이 부패해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김보나 원장은 입 안을 많이 헹구면 치약 속 불소 성분이 씻겨 나가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적게 헹굼으로써 남게 되는 유해성분이 훨씬 더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마다 뱉어내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헹굼의 횟수도 중요하지만 입안의 화학성분들을 최대한 잘 뱉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충분히 헹궈낸 후 구강청결제를 이용해 개운함을 유지하는 것은 어떨까?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염화세틸피리디늄이라는 성분이 양치질 후 입안에 남아있는 계면활성제와 만나게 되면 치아가 노랗게 착색될 위험이 있다.

김 원장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양치질 30분 후에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에탄올 성분이 포함된 구강청결제는 입 안을 건조하게 하므로 에탄올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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