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제때 치료 놓치면 큰일…꾸준한 혈액투석 진행해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23 13: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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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통해 배출시키는 정화 기능이 있으며,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다. 특히 사람의 인체 중에서도 신장은 질환이 생길 경우 노폐물을 배출시키지 못하고 몸에 독소가 쌓여 부종이 발생한다.

만성신부전증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기능이 감소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는 단계의 질환으로 발병하는 이유도 다양한데, 어린이의 경우 선천성 질환의 빈도가 높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선천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5세 미만의 경우 신형성부전, 신이형성, 요로 폐쇄 같은 선천성 신장 기형이 주원인이 된다. 성인 만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이며 그 외에 고혈압, 사구체 신염, 다낭성 신장 등의 순서로 많이 나타난다.

만성신부전증의 증상은 여러 가지지만 대부분 뚜렷하지 않은 증상으로 피곤함, 식욕저하, 메스꺼움 등이 있다. 그래서 이 같은 증상이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방치하기 쉽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증상 악화로 신장 기능이 망가질 수 있어 최대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처럼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고 여러 전신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돼 만성신부전이 진행될 경우 대개 식이요법, 약물요법으로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혈액 투석을 이용한 신대체 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혈액투석이란 말기신부전증 환자가 신장 이식을 받기 전 꼭 시행해야 하는 치료법으로, 환자의 혈액이 특수한 관을 타고 체외로 나와서 특수한 필터를 통해 노폐물 및 수분이 걸러진 후 체내로 다시 주입되는 치료 방법이다.

▲박진훈 원장 (사진=본디안내과 제공)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으면 신장 대부분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들이 계속해서 몸에 쌓이게 된다. 이럴 땐 혈액투석을 통해 몸 속에 있는 노폐물들을 배출해야 한다.

부천 본디안내과 박진훈 대표원장은 “만성신부전증 치료를 진행하려면 먼저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혈액투석은 신체 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혈액 속의 노폐물 및 과잉의 수분을 제거하는 치료로, 투석 치료 장비가 잘 갖추어진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해 충분한 협의, 진찰 후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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