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서 오는 턱관절 질환, 전신으로 영향 위험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7 17: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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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 턱관절의 디스크나 인대, 주위 근육을 말한다. 턱관절의 조화로운 상호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질환이 발생하는데 이를 턱관절 장애라고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턱관절에 마모가 일어나면서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턱 주위에 통증이 있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난다. 최근 들어 현대인들의 스마트폰, PC 등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턱관절 통증 환자 또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턱관절 장애가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우리의 모든 생활과 연관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한쪽으로 자거나 이를 가는 수면 습관, 딱딱하고 질긴 음식물을 즐겨 먹거나 한쪽으로 음식을 자주 씹는 식사 습관, 평소 턱을 많이 괴고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생활 습관, 일상생활로부터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턱관절의 기능 이상이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턱관절의 문제를 큰 질병이 아니라고 생각해 방치한다면 이후에 편두통, 안면 비대칭, 소화 장애, 어깨결림 등 몸 전체의 더 큰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턱관절의 미세한 이상은 머리를 받치고 있는 상부 경추를 삐뚤어지게 하여 경추성 두통, 목과 어깨의 통증, 거북목, 일자목, 허리디스크, 측만증 등의 척추의 이상도 일으킨다. 이렇듯 턱의 이상은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승원 원장 (사진=AK정형외과 제공)

부산 AK정형외과 이승원 원장은 “턱관절의 통증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정밀 진단을 통해 각종 질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이에 맞춰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카이로프랙틱 도수치료가 있다. 카이로프랙틱 도수치료는 도구 없이 손을 이용해 틀어진 척추의 배열을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치료 방법이다. 그 외에도 턱관절 증식치료, 턱관절 균형 장치의 착용 등이 있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승원 원장은 “턱은 무수히 많은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통로이자 신체 부위들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유기적인 관계이다. 그러므로 평소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올바르게 개선해 다양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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