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에 심해지는 여성 갱년기 질환…원인과 치료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7 1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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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오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큰 일교차에 몸이 스트레스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점심에는 높은 기온으로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소비하게 되고, 이로 인해 환절기 면역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가 잘 발생하는 것처럼 여성의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인해 질염이나 질 건조증, 성교통, 배뇨통 등 갱년기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여성의 생식기는 외부 자극이나 면역력 저하에 바로 반응해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 저하는 난소의 기능이 약화로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여성의 몸에는 안면홍조, 식은땀과 같은 신체적 변화와 함께 우울감, 짜증 등 감정적 변화가 생기는데 그중에서도 일상생활에 가장 변화를 주는 것 중 하나가 ‘질 건조증’이다.

질이 건조해지는 이유는 난소의 기능 약화로 인해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은 난자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피부 윤기와 근육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상당히 기여한다. 이에 여성호르몬이 많이 생성돼야 애액 분비량도 많아지고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폐경 이후 갱년기에는 질이 건조해지게 된다.

▲이영경 대표원장 (사진=쉬즈웰산부인과의원 제공)

우선 질 건조증은 성생활에 불편이 커지게 된다. 쓰라림과 화끈거림 등의 통증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단순하게 성교통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질벽이 메마르게 되면서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게 되며 냉대하증, 냄새 등의 불편함이 생긴다.

질 건조증 치료는 질벽의 근본적인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질벽을 건강하게 하는 소노케어, 원백, 모나리자 터치 등의 질 레이저 시술과 리비브 등 질 고주파 시술 등이 있다. 시술 시 통증이 적은 것은 물론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으로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쉬즈웰산부인과의원 이영경 대표원장은 “환절기에는 신체기능 약화 외에도 여성 생식기의 기능도 약해지는 시기다. 꼼꼼하게 사전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개선 방법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며 “질 건조증으로 인한 통증은 참을수록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방치하기 보다는 증상에 맞는 시술을 통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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