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뿌리 재생 유도하는 충치 MTA 신경치료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7 14:53:00
  • -
  • +
  • 인쇄
음식물 저작, 발음에 관여하는 치아는 충치, 치주염 등 각종 치주질환에 노출돼 손상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충치를 방치할 경우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붓기 시작하며, 통증이 점차 커지는 것은 물론 치아 내 신경 조직이 손상되거나 감염돼 자칫 발치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충치는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충치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 손상된 치아의 내부 신경, 혈관, 치수조직을 제거한 후 충전재를 주입해 밀봉한 후 치아의 기능을 원래대로 되살려 주는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신경치료에는 MTA 신경치료가 있다. MTA 신경치료는 충전재로 치아 뿌리의 재생을 유도하는 생체친화적 재료인 MTA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세균 감염이 심각해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 치아에 금이 가거나 구멍이 생긴 경우에 치료 대상이다.

해당 치료법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한 가운데 손상된 치아 뿌리를 재생하는데 도움을 준다. 염증과 세균이 있는 신경관을 찾아 세균을 깨끗이 제거하고, 미세현미경을 통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곳까지 살핀 후 MTA로 근관충전을 하게 된다.

▲전강진 원장 (사진=군포도담치과 제공)

군포도담치과 전강진 원장은 “MTA 충전재는 치아 내에서 치아 내부의 벽과 결합해 밀폐하는 역할을 수행하므로 세균이 생기는 공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기대 가능하다. 치료 후에는 신경에 의한 통증이나 시린 증상이 사라지며 치아 뿌리 끝 염증 증상이 개선된다. 염증 재발 확률이 낮은 편이고, 일반 신경치료 대비 치과 내원 횟수 및 치료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MTA 신경치료는 고난도 술식인 데다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정밀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세균 감염, 잇몸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을 중심으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운동, 불안 장애 위험 낮춰2021.09.17
건강 무너뜨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폐해2021.09.17
무릎 인공관절수술, 입원기간 길어지더라도 제대로 재활해야2021.09.17
골린이 팔꿈치 건강 위협하는 ‘골프엘보’ 증상 및 치료법은?2021.09.17
배양의 질 높여주는 배양법과 최신 동향2021.09.1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