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산물 원산지 위반, 올해 139건 적발…후쿠시마 사고 후 최다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9-21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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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표시 10건 중 6건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
▲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원산지 위반 적발현황(’11~’21.8) (자료= 어기구 의원실 제공)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거짓(허위) 표시 위반 등이 900여건에 달하며, 거짓(허위)표시로 적발된 일본산 수산물 중 60%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판매돼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원산지 위반 적발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원산지 위반 건수는 총 962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592건과 거짓(허위)표시 370건 등이며,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각각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건수 4700만원 ▲거짓(허위)표시 21억7500만원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원산지 위반 건수는 2011년 129건, 2012년 23건, 2013년 68건, 2014년 41건, 2015년 87건, 2016년 110건, 2017년 59건, 2018년 52건, 2019년 137건, 2020년 117건, 2021년(8월까지) 138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건수는 2011년 66건, 2012년 19건, 2013년 38건, 2014년 19건, 2015년 46건, 2016년 74건, 2017년 29건, 2018년 37건, 2019년 90건, 2020년 80건, 2021년(8월까지) 94건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80~90건이 적발됐다.

거짓(허위) 표시는 2011년 1억3300만원(63건), 2012년 5800만원(4건), 2013년 1900만원(30건), 2014년 3억3000만원(22건), 2015년 6800만원(41건), 2016년 7억7100만원(36건), 2017년 1억8000만원(30건), 2018년 1200만원(15건), 2019년 8억1200만원(47건), 2020년 3100만원(37건), 2021년(8월까지) 6100만원(45건) 등으로 2019년에 피해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원산지 위반 상위 5위 품목 (자료= 어기구 의원실 제공)


또한 ‘후구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원산지 위반 상위 5위 품목’에 따르면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의 경우 활가리비가 148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활돔(참돔)이 116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활우렁쉥이(74건) ▲냉장명태(70건) ▲활방어(29건) 순으로 나타났다.

거짓(허위)표시의 경우 활돔(참돔)이 66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활가리비가 64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활우렁쉥이(47건) ▲냉장명태(22건) ▲활게(대게) 17건 순으로 집계됐다.

▲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나라별 거짓표시 현황 (자료= 어기구 의원실 제공)


더불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나라별 거짓표시 현황’에 따르면 거짓(허위)표시 적발 건수 370건 중 60%(223건)가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돼 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러시아산 13%(49건) ▲중국산 10%(35건) ▲국내산·일본산 7%(25건) ▲국내산·중국산 2%(8건) ▲기타 8%(30건) 등으로 집계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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