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심한 생리통, 자궁근종·자궁선근증 ‘의심’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6 18: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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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평균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경험하게 된다. 생리기간이 되면 아랫배 혹은 허리가 욱신거리는 생리통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 이는 월경증후군 증상 중 하나로 통증 강도 및 지속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평소와는 다른 갑작스럽고 극심한 생리통이 발생한다면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심한 생리통과 허리통증, 빈혈, 출혈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증후군과 혼돈하기 쉬워 초기에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이라는 근육에 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오랜 기간 방치한다면 방광, 직장 등 다른 장기와 유착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가임기나 폐경 이후에 생기는 근종은 예후가 좋지 않은 만큼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과거 자궁근종 치료 방법으로는 적출술, 절제술, 개복술 등 수술적 치료가 주를 이뤘져왔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고밀도로 집속한 ‘하이푸(HIFU)’ 시술이 비수술적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층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권용일 원장 (사진=강남권산부인과 제공)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원장은 “하이푸는 수술 없이 자궁근종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에 비해 합병증, 부작용이 적은 것은 물론 출혈이나 흉터 등의 우려가 없어 환자 선호도가 높지만, 시술 경험이 적은 경우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푸 시술과 같은 단일 치료법만 가지고는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자궁근종이나 선근증이 경우가 존재한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하나의 치료 방법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유동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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