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기능적 개선 동반 ‘휜 코 성형’, 개개인 맞는 솔루션 적용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6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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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한 가운데에 자리 잡은 코는 입체적인 인상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콧대의 높이, 코의 길이, 중안부의 비율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야 균형 잡힌 바른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선천적인 이유 또는 외상으로 인해 콧대가 휘어진 경우 이러한 조화와 균형이 깨져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단정된 모습을 흐트러트린다.

이러한 휜 코의 원인은 성장 과정에서 코 뼈나 연골이 과하게 자라나거나 혹은 코 성형수술 이후 보형물이 휜 경우, 또는 외부의 충격을 받은 뒤 회복 과정에서 모양이 변형돼 나타난다. 외관상 정돈돼 보이지 않는 모습이기 때문에 외모의 콤플렉스를 야기하기도 하면서, 특히 코 관련한 질환을 유발하기에 함께 개선을 해보아야 한다.

휜 코 교정은 미용과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휘어짐 정도에 따라서 수술 방법이 다소 달라지는 만큼 의료진과 상의해서 먼저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적절한 교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휘어짐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절골을 따로 하지 않고 튀어나온 부위만 깎아주면 되며, 굴곡이 지며 움푹 들어간 패인 부분에는 연골, 진피 또는 보형물을 사용하는 융비술을 이용해 교정할 수 있다.

만약 심하게 휘어진 경우에는 기능적인 문제도 상당히 동반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비중격 연골이 C, S 모양으로 휘어진 비중격 만곡증이 있는 경우 숨을 쉬는 공간이 좁아져 코막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코 질환이 방치될 경우 다른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삶의 질 또한 현저하게 낮아지게 된다.

▲김국진 원장 (사진=더난성형외과 제공)

숨길이 원활하고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코의 내부 구조를 변화시켜 보아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 과정은 칼, 절골기를 이용해 휘어진 연골과 뼈 부위를 잘라내고, 코뼈를 옆으로 절골해 휘어 나온 쪽은 안쪽으로 이동시킨다. 휘어져 들어간 쪽은 바깥쪽으로 뼈를 움직여 서로 모아주는 수술을 통해 바로잡아준다.

이와 같은 휜 코 수술은 코의 외부와 내부를 동시에 개선하면서 얼굴의 중심도 바로잡아 볼 수 있다. 매끄러운 콧대를 통해 보다 균형 잡히고 세련된 얼굴, 자연스러운 인상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코막힘과 이로 인한 수면장애 등의 기능적인 문제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더난성형외과 김국진 원장은 “콧속의 구조가 변화된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휘어짐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인상에 영향을 받게 되고,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기능과 모양을 함께 개선해 보아야 한다”며 “다만 코의 겉모양만 살펴봐서는 구조적인 문제를 찾아내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와 코의 내부까지 면밀하게 체크해 검사를 한 뒤 콧속의 구조를 고려해 코 유형에 따른 1:1 맞춤 수술이 적용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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