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창코 교정 위한 비공 내리기 수술 고려할 점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6 1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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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중심에 자리 잡은 코는 호흡과 감각을 담당하는 기능적 역할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의 높이와 모양, 각도 등 미세한 차이에 따라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특히 코의 길이가 짧고 코끝이 위로 들려 콧구멍이 드러나는 들창코는 둔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외관상으로도 콧구멍을 노출하기 때문에 돼지코라 불리며, 관상학으로도 재물 복이 없다고 해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들창코로 인한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코가 짧은 들창코는 코 성형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 콧대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비중격 연골 일부를 잘라내어 묶고 비주(콧기둥)를 길게 연장시켜 코의 길이감을 교정해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비공(콧구멍) 자체가 위로 들리는 모양으로 인해 들창코처럼 보인다면 비공교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비공을 내리는 교정수술은 코끝 연골을 아래로 재배치하거나 귀 연골 또는 비중격 연골을 기존의 코끝 연골에 덮어 내려주는 형태 등 다양한 술식이 존재한다.

들창코 외에도 비공이 비대칭인 경우나 비공의 크기를 축소하거나 확대해 콧구멍의 모양도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 코 성형수술 후 구축, 염증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콧구멍이 변형된 경우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최우식 원장 (사진=MVP7성형외과 제공)

다만, 비공을 교정할 때는 환자 개개인의 이목구비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콧구멍 비율이 코 전체 중 2/3를 차지하고, 아래에서 보았을 때 콧구멍과 코끝의 높이가 6:4 비율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옆에서 보았을 때는 중심 지점부터 2mm 정도의 타원형 모양이 돼야 한다.

MVP7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코 성형이라고 하면 날렵하고 높은 콧대에만 중점을 두지만 콧구멍의 모양도 중요하다”며 “코 수술을 할 때는 이상적인 콧구멍의 모양을 기준으로 개개인의 이목구비에 어울리는 모양과 비율을 찾아 가장 조화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야 재수술 걱정 없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까다로운 수술로 꼽히는 들창코 교정은 콧대, 코끝, 콧구멍의 보임 정도 등 다양한 부분들을 면밀히 진단해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해 비공교정 및 코 성형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의료진의 정밀검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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