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 식이, 생체 리듬 변동에 영향 미쳐

김영재 / 기사승인 : 2021-09-17 0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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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방 식이가 일주기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고지방 식이가 일주기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쥐에서 고지방 식이가 식습관과 체중 증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생리학 저널에 실렸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시상하부가 일주기를 조절하는 중추였지만 연구진들은 시상하부 이외의 다른 일주기 중추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들은 설치류의 배측 미주 신경 복합체(dorsal vagal complex)중 하나인 고립로핵(nucleus of the solitary tract)이 음식 섭취에 영향을 받아 낮과 밤에 서로 다른 신경학적 활성도를 통해 일주기를 조절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들은 일주기 중추를 확인하기 위해 면역화학염색 및 전기생리학적 방법을 이용했다.

그들은 성인 쥐들은 두 군으로 나눠 4주 동안 실험군은 고지방 식이를 섭취하게 했으며 대조군은 일반 식이를 섭취하게 했으며 쥐들이 섭취한 음식의 총량 및 체중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 초기에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쥐에서 섭취한 음식의 총량은 감소했지만 총 칼로리는 증가했으며 밤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낮에 비해 더 많아졌다. 궁극적으로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서 체중의 증가가 발생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체중 증가가 일주기 식이 활동의 변화 이후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추가적으로 항상성을 유지해 일주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뉴로펩타이드의 활성을 분석했다.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서 음식 섭취와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오렉신 뉴런을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활성을 보인 대조군의 쥐와는 다르게 고지방 식이 군은 낮의 오렉신 활성이 감소했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크로복 박사는 “우리는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서 일주기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식이가 일주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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