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늘어나니 근골격계 통증 질환 환자도 급증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5 15: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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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1위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99%, 스마트폰 보유율은 93.1%다. 젊은 층은 물론 시니어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이 대중화된지 오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이 일상 깊숙이 들어오면서 삶의 질은 한층 향상됐지만 근골격계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에는 야외활동이 줄면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목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었다.

스마트폰을 볼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목을 앞으로 숙이거나 내미는 자세는 목과 허리의 근육 및 인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진다. 일시적으로 무리를 해 발생한 근육통이라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하지만 오랜 기간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돼 오랜 기간 유지하면 근골격계 통증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목디스크, 거북목증후군,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을 미친다. 장기간 방치하면 주변 신경을 눌러 신체 마비를 초래할 수도 있다.

국민한의원프롤로그의원 구로점 김창록 원장은 “우리 몸은 뼈와 근육 및 인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어느 한 곳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연쇄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킨다”며 “통증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창록 원장 (사진=국민한의원프롤로그의원 제공)

근골격계 통증 질환은 중증도 이상의 극심한 상황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도수치료, 프롤로주사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에 의거해 병의원 내에서 의사 혹은 의사의 감독 하에 치료사가 맨손을 이용해 척추나 사지의 연부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 및 체형을 치료하는 술식이다. 손상 부위의 근육과 인대, 힘줄을 이완하고 강화해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원리로 비침습적으로 이뤄져 고령자, 당뇨 및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프롤로주사를 함께 시행하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프롤로주사는 손상 부위에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시켜 세포 및 조직 등의 증식을 유도, 손상 부위를 회복하고 강화해 통증을 없애 준다. 이 때 초음파 유도하에 진행하면 실시간으로 통증 부위의 인대 손상 및 염증을 확인하며 주사하기 때문에 정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창록 원장은 “근골격계 질환이라고 하면 과거에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 등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나이를 막론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나이에 관계없이 통증이 수일 동안 지속된다면 방심하지 말고 정밀하게 검사를 받고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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