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예방하려면 정기검진과 스케일링 관리 중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4 1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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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은 치아 주위의 조직에 생기는 일종의 감염을 말하며, 구강 내 환경이 청결하지 않아 발생하는 플라그(치석, 치태)에 의해 야기된다. 플라그 속 세균들이 독성물질을 생산해 잇몸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치은염, 치주염 등이 대표적이다.

치은염은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붓거나 피가 나며, 치주염은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이 나오는 등 보다 심각한 증상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치주질환은 치아 발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오랜 기간 방치하다가 잇몸뼈가 소실되면 치아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심거나 틀니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치주질환 진단 환자만 1600만명이 넘을 만큼 흔하게 발병한다.

치주질환의 원인인 플라그는 음식물 찌꺼기가 양치질에 의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채 치아 표면이나 사이에 남아 딱딱하게 굳어 생겨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다가 치주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박주현 원장 (사진=옥정아트치과 제공)

이러한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 관리가 이뤄져야만 한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제거할 수 없는 치아 표면의 치석 등을 기구로 긁어내는 치료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연 1~2회 정도를 권장하며, 1년에 한 번 의료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으므로 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양주 옥정아트치과 박주현 원장은 “치과 정기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스케일링 치료 후에도 환자들이 칫솔질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고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해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아 사이 이물질까지 꼼꼼하게 없애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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