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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문 대통령 “5년간 2조2000억 투자해 백신생산 역량 늘릴 것”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영상 축사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9-14 18:42:41
▲ 문재인 대통령이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당영상 캡처)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해 백신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코로나 극복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영상 축사에서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을 맡아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를 신종 감염병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인류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기술혁신으로 통상 10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 기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고 여러 종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국경을 넘어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코로나 유전체 정보를 해독해 모든 나라가 신속히 공유했고, 글로벌 제약사와 벤처기업, 대학과 연구기관은 자금력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공동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위탁생산과 기술이전이 활발해지고 서로 경쟁해왔던 세계 최대 제약사들까지 손을 잡고 공동 생산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역시 네 종류의 백신을 위탁 생산하며 백신 공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산·학·연 협업 체계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같은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면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7회차를 맞이하는 GBC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20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뉴노멀, 新바이오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오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규제기관 심사자 등 총 67명의 전문가가 강연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과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전략, 규제기관 역할·방향 등을 논의한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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