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가을에 더욱 심해진다면?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3 15: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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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다가오기까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처럼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을 찌우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되면 항상 나타나는 불청객이 있다. 이러한 불청객의 정체는 안구건조증으로,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도 건조해지고 눈도 뻑뻑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이 질환은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수면 부족 등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만성으로 발전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따라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해당 질환은 쉽게 말해서 눈물의 분비가 적어지며 표면에 염증이 생겨나는 병이다, 실제로는 눈물이 부족할 때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많이 발생할 때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이 많은 업종을 지닌 사람들이 안구건조증의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외에도 미세먼지가 많은 대기 상태나 잘못된 식습관, 잦은 음주와 흡연도 발생 위험을 놓일 수 있는 원인 요소라고 밝혀졌다.

그렇다면 어떤 증세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날까? 먼저 안구가 콕콕 쑤신다거나 따가울 때 의심해볼 수 있다. 마치 세안을 하면서 비눗물이 안으로 들어갔을 때와 비슷한 아픔이 느껴지며, 이어서 자주 뻑뻑해지는 감각이 느껴진다거나 쉽게 피로감이 들면서 충혈이 될 때도 해당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물감이 느껴질 때, 바람이 불거나 햇빛을 바라볼 때 눈부심이 너무 심하게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방문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게 되면 안검염, 각막궤양, 각막염, 만성 결막염, 각막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원석 원장 (사진=하이안과 제공)

하이안과 최원석 원장은 “만약 안구건조증을 진단받았다면 인공 눈물이나 안약을 점안하는 것으로 경과가 나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겠지만 증세가 심할 경우 IPL 레이저를 이용한 안구건조증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며 “IPL 레이저로 막혀있는 마이봄샘의 기능을 다시 활성화해 눈물 유지에 필요한 기름이 분비되는 것을 촉진하는 원리이며 염증 물질을 제거하며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켜 순환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생활 속에서 개선해나가는 방법은 물을 자주 섭취해 주며 평소 비타민 A가 풍부한 부추와 호박, 사과, 토마토, 파슬리, 당근 등의 채소도 안구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또한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10분씩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해준다면 훨씬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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