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치매 초기 증상에 도움 되는 이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0 16:40:46
  • -
  • +
  • 인쇄
치매는 뇌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사람들은 치매가 발병하면 기억력과 관련된 문제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츠하이머의 경우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기억력, 판단력, 계산능력 저하 같은 문제들은 병세가 상당히 악화됐을 때부터 시작되며 악화되면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집을 찾아가지 못하는 것 등이 있다. 이러한 뚜렷한 병증이 나타나면 환자는 공포감에 휩싸여 치료 의지를 상실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매 초기증상을 발견한 즉시 대응하면, 발전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능하므로 이와 같은 일을 겪었다면 병원에 바로 내원하는 것이 추천된다.

만약 65세 이상의 고령이라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공진단(供辰丹)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공진단은 예로부터 뇌를 포함한 인체 구성요소들의 건강 상태를 고루 향상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보약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은 공진단에 대해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한 자도 꾸준히 섭취하면 백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청심원(淸心元), 경옥고(瓊玉膏)와 함께 한방 3대 명약으로 손꼽히는 처방이다.

공진단은 사향에 녹용, 당귀, 산수유 등과 같은 약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공진단을 구입할 때 가격이 높은 제품의 사향 공진단이 효과가 더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향 공진단 가격보다 재료의 품질과 함량을 보아야 기대했던 공진단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영용 원장 (사진=경희장원한의원 제공)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공진단을 처음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같은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신체적 반응 때문에 보약이 몸에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반응은 일반적으로 명현반응으로 쇠한 기력이 보강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며, 부작용 가능성은 현저히 낮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상 증세와 함께 컨디션 저하가 지속된다면, 공진단을 구입한 한의원에 방문해 복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공진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한약이지만 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 지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의원에 이 사실은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약재가 원활히 흡수되지 않아 공진단 효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지병을 치료하고 사향 공진단 구매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공진단먹는 법은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정도 먹는 것이다.

장 원장은 “적절한 복용량 이상 섭취할 경우 오히려 효험이 반감될 수 있다. 그러므로 공진단 복용법을 지켜 꾸준히 섭취한다면 쇠해진 기력을 보강하는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눈 성형 재수술,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2021.09.10
고가의 보청기, 전문가의 관리 필요한 이유2021.09.10
환절기, 유수분 밸런스 깨져 피부 건강 ‘적신호’2021.09.10
치매 자가진단 및 검사, 초기 증상 발견 위해 병행 필요2021.09.10
얼굴·바디 리프팅 시술, 효과 높이려면 ‘이것’ 체크해야2021.09.10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