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1만6000병 빼돌린 제주도개발공사 직원 6명 검찰 송치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9-10 07: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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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생산과정서 발생한 폐기처분 물량 무단 반출
▲삼다수 (사진=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를 1만6000여 병을 무단 반출한 제주도개발공사 직원 6명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된 제주도개발공사 직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ℓ짜리 삼다수 총 1만6천128병을 적재한 팔레트 28개(2천688팩 상당)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삼다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기처분 물량을 무단으로 반출하거나 생산된 삼다수 중 일부에 대해 제품 QR코드를 찍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900여만원 상당의 삼다수를 빼돌렸다.

앞서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6월 자체 감사를 통해 생산직 3명, 설비자재팀 1명, 물류직 1명, 사회공헌팀 1명 등 총 6명이 공모해 삼다수를 무단 반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피의자들이 빼돌린 삼다수는 6912병으로 파악됐으나 경찰 조사 결과 추가 횡령 사실이 드러났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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