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 폭행한 50대…검찰 송치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9-09 0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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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DB)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119구급차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소방기본법 위반)로 A씨(5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정읍시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구급차 안에서 함께 탄 구급대원의 가슴 부위를 발로 수차례 차고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기본법 50조에는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구급대원을 상대로 한 폭행사건은 올해 현재까지 총 4건이, 최근 5년 간(2016~2020년) 전북에서는 총 26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전북소방본부는 공권력 도전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생명을 존중하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구급대원이 도민의 입장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소방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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