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억제제, 당뇨 치료뿐 아니라 혈관도 보호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9-07 1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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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임동미·황원민 교수팀 비만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임동미, 황원민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 내분비내과 임동미,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팀이 지난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ICOMES 2021)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에는 최근 당뇨병 치료제의 핫이슈인 SGLT-2 억제제의 비만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의 조기 혈관보호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담았다.

심혈관 및 신장 질환이 동반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최근 새로 개발된 당뇨병 약인 SGLT-2 억제제의 사용 승인이 인정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2차 예방에 대한 명백한 근거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지만, 현재 심혈관 질환이 없는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SGLT-2 억제제의 조기 혈관보호 효과에 대한 근거는 미약하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은 없지만,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의 사용 후 조기 혈관보호 효과가 있어 2차 예방뿐 아니라 혈관에 대한 1차 예방 효과도 증명하였다.

임동미 교수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SGLT-2 억제제가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심혈관 보호 효과의 1차 예방이 가능하다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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