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꾼’ 울리는턱살…지방흡입 포인트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07 09: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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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드리 대표원장 (사진=365mc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마스크는 일상 속 필수 아이템이 됐다. 최근에는 마스크를 벗었을 때와 착용했을 때의 얼굴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마기꾼’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을 때에는 분명 샤프해 보였는데, 이를 벗으면 과도하게 축적된 얼굴살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체형이 말라도 유전적으로 얼굴에만 살이 몰리는 ‘억울한’ 케이스도 있다.

만약 어떻게 해도 얼굴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면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지방흡입이 도움이 된다. 흔히 지방흡입이라고 하면 몸에 적용하는 것을 떠올리지만, 이중턱을 비롯한 얼굴 부위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뼈는 갸름한데, 얼굴에 지방살 많은 사람일수록 만족도가 높다.

365mc 강남역 람스스페셜센터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수술 후 살에 묻혀 있던 얼굴선이 드러나면서 마치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한 변화가 생기는 게 얼굴 지방흡입의 최대 장점”이라며 “시술 후 달라진 얼굴선에 자극받아 건강한 다이어트로 이어지는 등 동기부여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근육이나 골격 자체가 큰 경우 수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뒤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떠오른 주요 패션 아이템은 단연 ‘크롭 티셔츠’다. 기존 티셔츠의 절반 정도의 길이로 허리와 복부라인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는 디자인 특성상 전반적으로 말랐더라도 옆구리·배꼽 주변에 군살이 쌓여 있거나, 내장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에겐 소화하기 곤란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납작한 복부를 만드는 기본은 양질의 식사와 적절한 유산소운동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손 대표원장은 “1주일에 2~3일 저녁을 가볍게 먹고, 주말에 유산소운동에 나서는 것부터 시작해보라”며 “마른 비만인 경우 뱃속 내장지방은 특히 지방흡입으로도 제거되지 않아 생활습관 교정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생활 속 복부팽만을 지우기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사실 복부는 다양한 요인으로 하루에도 사이즈 변동이 크게 왔다갔다 하는 부위다.

손 대표원장은 “과식, 비만 여부에 상관 없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으면 먹은 음식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해 배가 가득 찬 느낌을 받기 마련”이라며 “장내에 남은 음식물이 가스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이때 적절한 차를 곁들여 신진대사를 자연스럽게 원활하게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며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생강, 포만감을 완화시키는 페퍼민트 등이 추천된다”고 덧붙였다.

내장지방이 아닌 허리라인과 옆구리 군살이 고민이라면 의학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부분비만 타깃으로 개선하는 운동과 식품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주사에 지방흡입의 원리를 적용한 ‘람스(LAMS)’가 도움이 된다.

손 대표원장은 “람스는 절개 없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며 “수면마취없이 국소마취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어, 바쁜 회사원이나 예비신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홀터넥처럼 과감한 넥라인의 민소매 상의도 Y2K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팔이 들어가는 부위인 암홀이 넓게 패인 경우 팔뚝뿐 아니라 일명 ‘겨살’, 바로 겨드랑이 살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오랜 시간 겨드랑이 주변에 축적된 지방은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는다. 사실 큰 부위인 복부, 허벅지보다 관리가 까다롭다.

손 대표원장은 만질 때 딱딱하게 멍울진 부분이 있다면 단순한 살이 아닌 부유방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부유방은 일종의 유방조직이 가슴이 아닌 부위에 생겨나는 것으로, 인구의 5%에서 발생한다”며 “유선조직 없이 지방이 대부분인 경우, 국소 부위에 이뤄지는 미니 지방흡입으로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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