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환경부, 물류용 비닐 랩 재활용 시범 사업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9-05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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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치필름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환경부와 함께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물류포장용 비닐 랩) 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6일 오전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하고,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재활용 시범 사업을 선보인다.

스트레치필름이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으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들이 운송 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물류 배송 시 사용된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배송이 완료된 이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신소재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해 제작되는 1회성 소모재로 연간 이마트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스트레치필름 물량만 약 1660톤에 달할 정도로 소모성이 높은 품목이었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 구축과 선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버려지는 폐 필름을 전량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한 재생 스트레치필름 사용에 나섰다.

재생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60% 이상이 폐 필름을 재활용한 재생 필름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이마트는 신소재 필름 생산을 줄이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없애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톤 감축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는 연간 탄소 배출량을 기존 3,054톤의 약 53%인 1,613톤 가량 절감하는 수준이며, 소나무 244,394그루를 심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6월부터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PET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전환해 연간 1천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 나섰으며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피코크와 노브랜드, 트레이더스의 자체 브랜드(PB) 생수를 전면 무라벨로 전환해 라벨프리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김동재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환경부와 함께하는 이번 스트레치필름 재활용 협약식을 통해 연간 166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고 ESG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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