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채팅상담 내역 수십건 유출…"개인정보 유출은 없다"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9-03 0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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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팅상담 일시 중단
▲ 삼성생명 CI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해킹으로 자사 다이렉트 고객 채팅상담 내역이 유출됐다.

지난달 30일 삼성생명 다이렉트 측은 “당사 카카오톡 채팅상담 시스템을 제공하는 수탁사인 엠비아이솔루션에서 고객정보 유출 관련 내용을 통지 받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가이드에 따라 정보유출 의심 상황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월18일~20일 엠비아이솔루션에 외부 침입이 발생해 그 과정에서 채팅상담 방 내역 27건이 유출됐다.

다만, 채팅상담은 비로그인 방식의 단순 문의 응대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서 상담을 이용한 고객들의 식별정보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 업체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측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나 혹시 모를 추가적인 위험방지를 위해 엠비아이솔루션에 당사의 모든 상담 내역 파기를 요청했고 카카오톡 채팅상담은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업체에 대해 현재 KISA의 세부 조사가 진행중이며, 미확인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추가 안내 드리겠다”며 “향후 채팅상담을 재개할 경우, 수탁업체에 대한 보안 점검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은 전혀 없었지만 고객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내부 검토와 논의 끝에 공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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