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과 대장암, 내시경 검사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01 1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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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과 대장암은 국내 암 발병률 1위와 2위를 왔다 갔다 하는 만큼 흔하게 발병하는 것이 특징인 암들이다. 평소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 때문에 나타나며, 특히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심각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예방을 위한 정기 검진도 매우 중요하다.

위암 초기인 1~2기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소화불량 증상과 속이 쓰린 증상 등이 나타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은 근래 들어서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암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대장암 발병률은 지난 20년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알려져 있다. 대장암도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으며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간혹 장 출혈에 따른 빈혈과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뿐이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위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정기 검사가 권고되고 있으며,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했다면 높은 치료 성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

▲윤범용 원장 (사진=드림내과 제공)

일반적으로 위암 검진 대상자는 40세부터 74세까지로 알려져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일반인이라면 2년에 1회 위내시경 검사 시행이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 등의 고위험군 환자라면 연 1회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시 대장암은 물론 선종성 용종 등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선종성 용종은 머지않아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검사와 동시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세종시 드림내과 윤범용 원장은 “위암과 대장암은 식생활 등의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며 “되도록이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면서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역시 삼가는 것이 좋고 소화불량, 원인 모를 복통 등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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