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초과 검출 논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입주 시작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9-01 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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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검사 결과 최대 457.4Bq/㎥까지 검출
대우건설 “기준농도 맞추려 노력 중이며 입주자들과 협의할 것”
최근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며 논란이 된 경기 수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입주가 시작됐다.

수원시와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2355가구는 지난 23일 준공 승인을 받고 8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입주를 진행한다.

앞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지난 7월 자체적으로 라돈 검사를 실시했으며 당시 각 세대에서는 최소 112Bq/㎥에서 최대 457.4Bq/㎥ 농도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라돈 발생 기준은 148Bq/㎥ 농도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다만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법이 바뀌기 이전인 2018년 2월 사업승인을 받아 200Bq/㎥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밀폐된 상태로 측정했을 때 일부 세대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적으로 환기 설비 가동 후 측정한 값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주로 석재자재들에서 나오는 데 앞서 시험 성적서에서는 적합 자재로 확인 완료됐고 입주자 분들에게도 다 안내가 돼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높게 나온 수치에 대해 자체적으로 기준농도에 맞춰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라돈 문제에 대해 입주민 및 입주 예정자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향후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협의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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