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 중 발생하는 허리 통증, 빠른 치료가 해답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8-27 1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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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의 장기화로 실내 위주의 생활상이 보편화됐다. 체력 관리를 위한 홈 트레이닝이 대표적으로 국내 홈 트레이닝 서비스 전문 업체에서는 전년도 대비 서비스 이용자 숫자가 5배로, 누적 가입자 숫자가 7.4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자신의 신체 조건이나 컨디션, 운동 강도와 정확한 자세를 숙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홈 트레이닝을 진행할 경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홈 트레이닝을 하다가 부상을 입어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란 뼈와 뼈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충격에 의해 제자리에서 빠져나와 발생한다.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염증을 발생시킨다.

▲ 권용신 원장 (사진=올바로병원 제공)

잘못된 자세로 반복적인 고강도 운동을 할 경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엉덩이에서 발까지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한 느낌과 함께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다리까지 저리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오랜만에 운동을 하거나, 고강도 운동을 하여 제대로 근육통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디스크는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홈 트레이닝 중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 부상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다. 증상 발생 직후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고서도 관리가 가능하다. 약물치료 및 주사, 물리치료 등이 있다. 그러나 부상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오래 방치되어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자연적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흔치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홈 트레이닝을 할 경우 허리 근육이 약하거나 허리 질환을 앓는 등 주의를 해야 하는 신체 상태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평소에 과도하게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린다거나 허리를 과하게 구부리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은 "만약 평상시 운동을 할 때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관절염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관절 부담을 크게 가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무리해서 하기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가볍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을 택해 관리해 주어야 건강하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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