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보충제, 근육에는 효과 없어....과다 복용시 악영향

한지혁 / 기사승인 : 2021-08-25 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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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량을 넘은 비타민 D 보충제의 복용이 근육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권장량을 넘은 비타민 D 보충제의 복용이 근육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와 근육 건강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가 ‘미국골대사학회지(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에 게재됐다.

비타민 D는 뼈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포 성장, 당 대사, 면역 체계 등에도 관여하는 필수 물질 중 하나이다. 햇빛에 대한 노출이 주요 생산 경로 중 하나이며, 생선 기름, 달걀 등을 섭취함으로써도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다.

연구진은 비타민 D가 근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전에 수행된 54개의 연구 결과에 대한 메타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를 위해 수집한 데이터에는 총 8747명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근육의 성능과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들은 신체적인 기능을 평가하는 다수의 검사에서 비타민 D가 근육의 성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이유로 여러 연구에서 참가자들이 일일 권장량을 초과한 수준의 비타민 D를 섭취했던 점을 들었다. 비타민 D의 과복용이 오히려 근육 기능의 감퇴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참가자들 중 비타민 D 결핍에 처한 사람의 비율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연구진은 비타민 D 결핍을 겪고 있는 경우 보충제의 복용이 여전히 유의미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연구진은 비타민 D 과다 복용의 부작용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으며, 비타민 D 결핍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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