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요로결석’ 진료인원 30만명…여름철에 가장 많아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8-19 12: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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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0만, 여성 10만명…50대 24.1%로 ‘최다’
▲2016년~2020년 월별 건강보험 ‘요로결석’ 질환 진료인원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요로결석’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여름철(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결석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요로결석(N20~N2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9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27만 8천 명에서 2020년 30만 3000명으로 2만 5000명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18만 3000명에서 2020년 20만 3000명으로 10.6%(1만 9천 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6년 9만 5000명에서 2020년 10만 명으로 5.9%(6000명) 증가했다.

2016년~2020년 5년 간 평균 월별로 살펴보면, ‘요로결석’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여름철(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해에 ‘요로결석’ 질환이 50대가 24.1%(7만 300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기준 ‘요로결석’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30만 3000명) 중 50대가 24.1%(7만 3000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0.7%(6만 3000명), 60대가 20.7%(6만 3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23.1%, 40대 23.1%, 60대 18.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6.0%로 가장 높았고, 60대 및 40대 이상이 각각 24.9%, 16.0%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은 전연령층에서 여성보다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강숭구 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요중 수산 농도를 높이기 때문이라는 가설과 음주, 식이 등의 생활습관 및 비만 등 신체적 상태가 성별 질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요로결석’ 진료인원이 591명으로 지난 2016년 대비 7.8%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요로결석’ 질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591명으로 2016년 548명 대비 7.8%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2016년 719명에서 2020년 788명으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년 375명에서 2020년 39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요로결석’ 질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9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60대가 1187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1099명, 50대 1087명순이며, 여성은 60대가 741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617명, 50대 6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2020년 ‘요로결석’ 총진료비도 3634억 원으로 2016년 대비 49.7% 증가했다.

‘요로결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2427억 원에서 2020년 3634억 원으로 2016년 대비 49.7%(1207억 원)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6%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성별 ‘요로결석’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24.8%(90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1.1%(767억 원), 60대 20.8%(757억 원)순 이였으다.

특히 남성은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여성보다 진료비가 많았으며, 진료인원 구성비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

2020년 ‘요로결석’ 1인당 진료비도 119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대비 37.4% 증가한 금액이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6년 87만 3000원에서 2020년 119만 8000원으로 37.4%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증가율이 40.1%로 남성의 증가율 35.9% 보다 1.1배로 높게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가 1인당 72만 5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80대 이상이 144만 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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