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질환’ 뇌졸중, 주기적인 혈류 검사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8-18 1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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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질환이란 말 그대로 뇌 안에 있거나 뇌 안에 있지 않더라도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뇌혈관 질환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액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된 것을 일컫는다.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여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혈류 검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은 주변 온도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데, 겨울철에는 차가운 공기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상승하고,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한다. 반면 여름은 겨울과 달리 기온이 높아 뇌졸중 위험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으나, 냉방 장치로 인해 여름철에도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한낮 실외 온도는 30도 중반 이상으로 올라가 더위를 호소한다. 반면 실내에 들어가면 냉방 장치로 인해 급격하게 찬 공기에 노출이 되므로 말초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될 수 있다. 혈관이 수축되면 심장이 받는 부담은 늘어나고 혈압이 높아진다. 또한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림으로써 체내 수분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 혈전에 의한 뇌졸중을 유발시킬 수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특징은 뇌 기능의 손상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 중 뇌혈관이 막히는 상태인 뇌경색은 주로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을 막는 것이 발병 원인으로 언급된다. 뇌는 혈관으로 혈류를 공급받게 되는데, 혈관이 막힌 상태로 지속돼 일정 시간 공급되지 않으면 뇌 조직이 괴사하게 되고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 뇌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혈관 밖으로 배출되는 뇌출혈은 온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혈관이 혈압을 견디지 못해 터지게 된다. 이들 모두 주로 고혈압, 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박주홍 원장 (사진=소올한의원 제공)

뇌졸중은 어느 부위에 손상이 생겼는지에 따라 각각 발생하는 증상이 다를 수 있다. 뇌졸중 초기 증상으로 반복적인 구토,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출혈성 뇌출혈은 격렬한 통증이 동반되며 의식을 잃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어지럼증, 언어장애, 감각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대뇌에 손상이 있는 경우 언어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말을 구사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반신불수로 이어지기도 한다. 뇌졸중으로 인한 감각이상 증상은 척수에서 교차되는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한다. 몸, 얼굴 등 감각이 소실되기도 하며 소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는 상태에서는 메스꺼운 느낌,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뇌졸중 치료는 발생 후 72시간 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응급 상황을 넘긴 상태에서 신경학적으로 안정되는 28시간 이내에 뇌졸중 재활치료를 시작해주어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마비 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동작들을 수행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복합적인 원인이 함께 영향을 끼쳐 발생하기 때문에 뇌, 신체, 마음에 걸친 뇌졸중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뇌졸중 전조증상은 발견되지 않고 곧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예방적인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생혈액, 혈맥, 혈액, 혈구 등의 혈류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신경인지검사도 함께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뇌졸중은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자,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고혈압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을 해치는 흡연을 제한하고, 날씨가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 머물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행동을 피해주어야 한다. 뇌졸중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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