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만성질환 아이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8-11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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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0년 등록장애인 통계 발표를 보면, 신규 등록 장애인이 8만3000명에 달한다. 그 중 15개 장애유형 중에서도 지적, 자폐 등 발달장애인 비율은 2010년 7.0%에서 2020년 9.4%로 증가해서 10%에 육박하고 있다.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흔히 수줍은 아이, 표현이 적고 서툰 아이로만 인지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뒤늦게 발달 장애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행동장애, 정서장애 등은 3~4세 이전에는 발견하기 힘들어 조기 진단이 더더욱 어려운 실정이며, 이를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병원도 많지 않아 예방 차원의 조기 진단과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상담, 더 나아가 아동과 부모가 같이 하는 가족상담 등이 필요하며, 발달장애 진단 후 치료 역시 부모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큰 효과적이다.

치료 방법에는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놀이심리치료가 있다. 언어치료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모든 언어 능력을 포함한다. 비언어적 언어와 말 발달이 늦은 아이들의 발달을 향상시킨다. 유창성 장애로 불리는 말더듬증, 읽기 장애, 또래 관계나 타인과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한 언어 중재도 한다.

▲김의연 센터장 (사진=자연속애(愛)의원 제공)

감각통합치료는 우리의 신체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특정 감각을 과하게 추구하거나 예민성을 보일 때 필요하다. 걷기, 뛰기를 포함한 모든 운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필요한 근육 기능의 운동성을 높이고 감각을 통합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체발달이나 운동발달은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에 지표가 된다.

놀이심리치료는 불안감 해소나 정서발달, 사회성을 위한 1:1 혹은 그룹도 진행한다. 여기에서는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정서적 문제 등을 놀이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본인의 감정을 말로써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의 경우 이 치료가 도움이 된다. 간접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심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감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몸과 관련해서는 수기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받아 볼 수 있다. 뇌와 관련해서는 뉴로피드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고양시 자연속애(愛)의원 발달센터 김의연 센터장은 “요즘은 자녀가 하나 혹은 두 명 정도로 줄어 그만큼 부모님들 역시 자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만큼 우리 아이의 세밀한 부모님의 관찰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아 발달지연은 개인별 차이가 있는 만큼 전문의와 임상경험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심리전문 치료사가 상주해 통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협업 시스템으로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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