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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 갱년기 증상에 공진단 효과와 섭취 주의사항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8-05 17:54:37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감소 및 난소 기능의 쇠퇴, 질병 등 여러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체내 환경이 변화하는 시기로 연령대로는 45세에서 55세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여성 갱년기 증상은 전신에 걸쳐 다양한 병증을 야기하는데, 갱년기로부터 파생되는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상열감, 가슴 두근거림, 불면, 우울감 등이 있다. 일부 환자에게는 손발 저림,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렇게 갱년기로부터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때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고수 할 경우 병증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갱년기에 노출된 환자들은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불안정한 심신을 다스리면서 체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갱년기에 노출된 환자들은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진 모습을 보인다.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일일이 수행하기 어려운 활동, 즉 심박동이나 호흡 등을 대신 수행하면서 체내 환경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호르몬 분비 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경년기가 찾아오면 자율신경계에 큰 부담이 가해지면서 몸속 환경이 불안정해진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 가운데 가슴 답답함, 호흡 곤란이 포함된 것도 바로 이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갱년기를 진단 받았다면 체내 환경을 고루 살펴봄과 동시에 자율신경계 균형을 추가로 체크하고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간혹 갱년기는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것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 환자들은 직접적인 병증이 나타날 때에만 고통을 감내하면 자연스럽게 몸속 환경이 개선되면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고 불안정한 심신도 차츰 안정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성 갱년기는 10년 이상 지속될 때도 있다. 따라서 막연하게 병증이 사라지길 것이라고 기대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개인 건강 및 체내 환경을 관리해 나가면서 현재 표출되고 있는 병증들을 해소해 주어야 한다.

여성 갱년기 증상을 적시에 해소하지 못하면 체열의 흐름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특히 뜨거운 화기가 상부에 머무르고 차가운 기운이 하체에 집중되는 이른바 상열하한(上熱下寒)의 상태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안면홍조, 상열감, 두근거림 등의 증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기혈(氣血) 순환의 흐름도 둔화될 수 있는데, 이때는 수족냉증, 손발 저림, 두통 등의 증세가 추가적으로 나타나면서 더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갱년기를 진단 받았다면 상열하한을 해소함과 동시에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체내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는 운동이 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몸에 이로운 것들을 고루 섭취해주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이 배출되고 혈과 영양이 몸 곳곳에 전달되면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된다. 나아가 갱년기로부터 파생된 증상들 또한 점차 잦아들게 되는데,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게 어렵다면 공진단(供辰丹)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장영용 원장 (사진=경희장원한의원 제공)

공진단의 기원은 중국 원나라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원대의 명의인 위역림이 황제에게 진상할 목적으로 공진단을 처음 고안했다고 한다. 공진단은 중국 황실뿐만 아니라 조선 왕실에서도 사용됐는데, 주로 임금의 피로 회복, 건강 증진 등의 목적으로 어의들이 처방했다고 한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면역력 향상, 집중력 개선, 기억력 증진, 피로 회복, 원기 보강, 체력 향상 등의 효험을 가지고 있는데, 이 같은 공진단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각 재료가 지니고 있는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체질에 맞게 잘 활용해야 한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공진단 효능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공진단을 구입하고 있는데, 체내 환경과 지병 여부, 체질적 특징을 살피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공진단을 구입해 복용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유의미한 공진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현재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고루 진단받고 이에 맞게 각 재료를 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갱년기를 진단 받은 경우 상체에 열이 집중되어 있는 상열하한의 상태에 이른 경우가 많은데, 이때 공진단을 섭취하면 정체돼 있는 화기(火氣)와 수기(水氣)가 서로 순환하고 체내 환경이 개선되면서 갱년기로부터 파생된 증상들이 점차 잦아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진단 구입시 많은 분들이 공진단 가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데, 가격도 물론 중요하지만 공진단을 구성하고 있는 약재의 품질과 함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향과 당귀, 녹용, 산수유의 출처 및 품질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공진단을 구입한 후 건강식품이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영양제와 함께 공진단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 가지 명방을 함께 섭취할 경우 공진단 효과가 반감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역효과까지 날 수 있다”면서 “조제 과정에서 안내받은 공진단 복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 섭취하는 공진단 먹는 법을 준수하면서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확립하고 제 시간에 식사를 하며 영양가 있는 음식들로 식단을 꾸려주면 약효를 더욱 배가시킬 수 있고 신체 리듬 또한 바로 잡을 수 있다”면서 꾸준한 공진단 섭취와 더불어 생활 습관의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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