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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유통기한 지난 햄버거빵 ‘스티커 갈이’한 맥도날드…“재발 방지 약속”
매장 원재료 점검 제도 강화 조치키로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8-05 07:13:12
▲맥도날드 로고 (사진=맥도날드 제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햄버거병’ 사태를 일으켰던 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의 원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지 1년 9개월여 만에 한 공익신고자의 제보로 또 다시 위생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KBS는 공익신고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햄버거 빵 등의 식자재를 폐기 처분하지 않고 ‘스티커 갈이’ 방식으로 그대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유효기간 스티커만 새로 출력해 위에 덧붙인 것이다.

‘스티커 갈이’는 지난해부터 1년 가까이 수십차례에 걸쳐 이루어졌고 관리직원인 점장 등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논란에 한국맥도날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내부 조사 결과 특정 매장에서 유효기간 지난 스티커를 재출력해 부착한 경우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식품안전 위한 관리 및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는 식품안전 확보 및 원재료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유효 기간이 지난 제품은 즉각적으로 폐기 조치하고 있으며, 이에 위배되는 사항 발견 시에는 내부 규정에 따른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는 가운데 유감스러운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가 된 매장의 직원과 책임자는 즉시 내부절차 기준에 따라 징계절차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유효기간 준수 및 식품안전 강화 위한 지속적 지침 전달 및 교육 ▲매장 원자재 점검 도구 업데이트 ▲매장 원재료 점검 제도 강화 조치를 취했으며 추가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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