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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한 목 통증,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심화된다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8-03 17:05:00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많은 현대인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들여다볼 때 목을 구부정하게 구부리거나 모니터 쪽으로 목을 쭉 빼고 보는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목의 커브가 사라지고 목이 점점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증후군’이 많아지고 있다.

정상적인 목뼈는 자연스러운 C자형 커브를 띄고 있지만, 좋지 않은 자세 습관으로 인해 목뼈가 점점 일자로 펴진 상태를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목의 커브가 사라지면 머리의 무게를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해 목 주변과 어깨를 감싸고 있는 상부 승모근이 받는 부담이 커지면서 목 부위 통증은 물론 어깨 통증, 만성 피로, 두통이나 편두통까지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 있음에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퇴행성 변화가 빨리 찾아오면서 목디스크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치료시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졌을 경우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도 개선하기가 어려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황윤섭 원장 (사진=더본정형외과 제공)

더본정형외과 황윤섭 원장은 “목디스크는 한번 발병하면 증상이 오래 가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자세를 바르게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 발현시 병원에 내원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잘 때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 화면 등 사용시 목의 경사가 높은 경우 목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일자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눈높이를 적절히 맞추고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반복되는 두통과 뒷목 통증에 진통제를 남용한다면 통증이 만성화 될 수 있으니 목디스크 초기 증상을 느낄 때 조속히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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