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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강아지ㆍ고양이 건강검진,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진 가능한 동물병원 찾아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30 17:22:15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정기 건강검진은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제때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 특히 반려동물은 의무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없어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반려동물에게 건강검진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건강검진을 하면 초기에 증상이 없어 놓치기 쉬운 심장병이나 신장질환, 만성신부전증, 피부병, 슬개골 탈구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심장질환은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릴 만큼 초기에 육안으로 확인되는 증상이 없는 만큼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반려동물의 신체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최규형 원장 (사진=뉴욕동물병원 제공)


강아지 고양이 건강검진을 위해 검색을 하다 보면 검사의 종류가 많아 어떤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지 헤매게 된다. 건강검진 항목은 반려동물의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기본 신체검사를 포함해 혈액검사와 흉부 및 복부 방사선촬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심장초음파 촬영, 방사선추가촬영, 복부초음파 촬영, 호르몬 및 키트 검사, 혈압 측정, 소변검사 등의 항목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그 중 심장초음파검사는 심장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고령의 소형견은 판막질환이, 대형견과 고양이에게서는 심근질환이 빈번하게 발병하기 때문에 건강검진 시 심장초음파를 포함하는 것이 좋다.

단, 심장초음파는 1차 병원에서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동물병원을 선택할 때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세밀한 검진이 가능한 곳인지 체크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간혹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적정 건강검진 주기를 물어보는 보호자가 있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훨씬 빠른 만큼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개에 비해 아픔을 더 잘 숨기는 습성을 지니고 있어 신체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보호자가 알아채기 어렵다. 때문에 평소 반려묘의 상태를 잘 살피고 주기적으로 내원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성남 뉴욕동물병원 최규형 대표원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삶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진단 및 치료를 해줄 수 있는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 단순히 저렴한 비용에 치중해 선택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확인해봐야 하며 이 외에 건강검진, 중성화수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과잉진료 없이 보호자와의 상담을 토대로 반려동물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만을 제공하는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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