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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뷰티 주축’ 아모레-LG생건, 한보 더 직진…中 시장은 기대치 하회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30 07:20:07
▲아모레퍼시픽 워드마크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K뷰티’의 주축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 2분기 두 자릿수 성장 그래프를 그리며 한보 더 직진했다. 하지만 중국 내 K뷰티 모멘텀 둔화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에만 1조3034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보다 10.4%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88.5% 향상된 1046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보다 11.5% 증가한 1조1767억원의 매출과 158.9% 증가한 9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그룹 전체의 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2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의 경우 매출은 13% 증가한 7418억원, 영업이익은 62.3% 불어나 821억원을 찍었고, 해외 사업도 9.8% 성장한 4452억원의 매출과 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는 설화수의 ‘자음생’ 라인을 집중 육성하며 전체 브랜드 매출이 약 6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이 약 100% 성장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가 중국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가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낮아진 기대치에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이는 디지털 채널과 중국 지역 등에서 마케팅 투자가 확대돼 아시아 지역 수익성이 하락하고 생활용품 부문이 적자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 내 경쟁 강도 심화와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므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덧붙였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9%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에 기대했던 턴어라운드 전략은 유효하지만 중국 이니스프리와 국내 면세점의 매출이 당초 예상대비 크게 부진하면서 전반적인 턴어라운드의 진척 속도가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도 올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내면서 실적 상승 그래프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2조 214억원, 영업이익은 3358억원, 당기순이익은 22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4%, 10.7%, 10.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두 분기를 제외한 62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한 분기를 제외하고 65분기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2조 2744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4733억원을 달성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및 면세 채널 매출의 성장 흐름이 재확인되기 전까지 주가는 관망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회사의 주력 사업 부문인 화장품 부문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와 23%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핵심 채널인 중국과 면세 매출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중국 법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하락했고, 면세점 매출 성장률의 경우 전 분기 대비 2% 하락하면서 시장 성장률(전 분기 대비 10~15% 상승)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에서 ‘후’ 브랜드 매출은 지난 4년간 연 평균 50%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때문에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618행사에서 ‘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로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섣부른 우려보다는 3분기 이후 실적을 지켜보며 성장 둔화가 지속되는 추세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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