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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 원인 알고 치료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9 18:13:36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이유 없이 눈물이 난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은 말라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많이 흘려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눈물이 자주 넘쳐흐르는 눈물흘림증은 시야를 흐리게 만들고 심한 경우 눈가 주위를 짓무르게 해 많은 불편을 야기한다.

눈물흘림증의 원인은 크게 4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첫째, 노화에 의한 경우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져 눈이 건조해지며 눈물흘림증이 생길 수 있다. 눈물흘림증의 원인이 안구건조증이라면 안구건조증이 생긴 원인을 해결해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눈물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눈물흘림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눈물길이 막힌 경우 심하지 않으면 항생제와 소염제 등 약물치료를 해 볼 수 있지만 이 같은 보존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을 통한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특수 기구를 이용해 눈물길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방법인 비루관 탐침법이 있다. 다음으로, 눈물길이 많이 좁아져 있거나 입구 자체가 막혀 있는 경우에는 실리콘 튜브를 삽입해 넓혀주는 방법인 실리콘 튜브 삽입술이 있으며, 만약 눈물길이 완전히 막혔다면 새로운 눈물길을 만드는 방법인 레이저 누낭 비강 문합술이 있다.

▲신형호 원장 (사진=밝은신안과 제공)

셋째, 또 나이가 들면서 피부 톤, 근력 등이 약해지면 눈꺼풀이 느슨해지는데, 이때 고무줄이 늘어난 것처럼 느슨해진 눈꺼풀은 눈물 구멍으로 눈물이 제대로 빠져 나가도록 도울 수 없어 눈물흘림이 나타나는데 눈꺼풀 판띠 고정술을 통해 치료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결막이 늘어지면서 누점 입구를 덮거나 눈물구멍으로 가는 경로를 차단해 눈물의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눈물흘림증이 나타나는데 이땐 결막성형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단순한 불편함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경우 세균 증식의 원인이 돼 좋지 않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밝은신안과 신형호 원장은 “눈물흘림증이 느껴졌다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질환을 쉽게 개선할 수 있다. 만약 방치한다면 코 주변까지 빨갛게 염증이 생기는 누낭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증상을 참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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