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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큐리언트, 먹는 코로나 염증 치료제 임상 2상 환자투약 개시
폐 손상 등을 동반한 중증환자 발생 최소화 기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9 16:21:54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기자]

큐리언트는 코로나 염증 치료제 후보물질 텔라세벡(Telacebec)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상 2상 환자투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회사는 텔라세벡이 싸이토카인 스톰(과도한 염증 반응) 발생에 관여하는 류코트리엔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중증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개발 목표를 설명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18세 이상 중등도(Moderate)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14일간 투약하며, 표준치료법과 텔라세벡을 추가한 실험군 사이의 염증발생 지표(류코트리엔) 억제 정도와 기타 폐 손상 등 중증으로 진행을 파악할 수 있는 임상적 결과를 비교할 예정이다.

텔라세벡은 결핵치료제로 임상 1상과 2상을 수행한 약물로 안전성(Safety)은 이미 확보되었으며 폐조직에서의 염증반응, 조직손상 등에 대한 선행연구결과가 확보된 과제라는 점은 텔라세벡의 코로나 염증 치료제 개발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4차 코로나 대유행이 발생한 상황에서 텔라세벡은 변이종 발생과 무관하게 치료효과가 기대되고, 중증 코로나 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인 산소포화도 감소 등 폐 기능 손상에 관련된 증상 완화에도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텔라세벡은 이미 결핵치료제 개발과정 중 폐 염증 억제가 확인되었으며, 이 결과가 2013년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개제된 바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판데믹 이후에도 토착화되고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되는 상황에서, 변이와 무관하게 병의 중증 진행을 막아 코로나가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질병이 되는데 있어서 먹는 알약 형태로 개발되는 텔라세벡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코로나 임상 승인 후 적합한 환자를 찾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고 남아공 현지 상황도 쉽지 않았지만, 임상센터를 추가하여 환자 모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가 모두 필요하며 국산 백신개발에 발맞춰 큐리언트는 먹는 코로나 염증 치료제를 개발하여 코로나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기자(dleogus101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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