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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살찔수록 증가하는 질병 위협…건강 위해서도 다이어트는 필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9 13:14:18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과체중이거나 비만하면 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전체 암의 9%가 비만과 연관이 있다고 할 정도다. 체중도 문제지만 체지방이 많은 경우 특히 건강상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바디 측정 등으로 내장지방의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여름철 다이어트 중 단순히 외모 개선만이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도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검사 후 높은 수치를 보게 됐을 때 불안감까지 발생하기 때문이다.

거제 청춘한의원 이구형 원장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여름철 가벼운 옷차림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건강 상태를 무시한 무리한 방법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이어트는 원래 목적은 건강관리에 있다. 체지방과 같은 다양한 질병 위협을 높이는 요인을 부담이 적고 위험하지 않은 방식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함께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한 체중 감량 및 건강 개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구형 원장 (사진=청춘한의원 제공)

비만인 경우 다양한 암 위험이 높아진다. 위암의 경우 몸에 과잉 축적된 지방이 만성 염증을 만드는데 이런 염증은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아진다. 간암도 문제다. 비만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경변증으로 이어져 간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담낭암 역시 담석증의 위험이 높아지게 만드는 비만의 영향을 받는다. 담석증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상승하면서 형성된 담석이 문제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은 인슐린 생성을 방해한다. 이 경우 췌장의 대사 기능에 오류가 발생해 암 위험이 커진다.

이밖에도 난소암, 갑상선암 등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게 되며 다양한 성인병 위험도 높아질 수 있는 것이 과체중 및 비만이다. 이에 내장지방의 수치와 체지방의 수치를 판단한 후 내장지방 수치가 1개월에 1~2레벨씩 서서히 꾸준히 줄어들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 적용이 중요하다.

이구형 원장은 “불필요한 수분 배출이나 지방 연소 촉진 및 식욕억제와 체내 순환 개선 등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방에서는 비만 환자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다이어트 환을 이용한 방법을 적용한다. 이때 비만도와 체질에 따라 다른 타입으로 제공돼야 한다. 또한 체질을 파악하고 비만의 원인을 다스리는 방식으로 한약 처방에 주력해야 건강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고,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이들이 여름을 맞아 부랴부랴 무리한 단식 같은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식사량 조절에만 의지해 감량을 노려서는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유지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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